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삼성과 SK가 13일 맞대결서 선발 톱타자를 바꿨다.
삼성은 이날 1번타자로 정형식을 넣었다. 류중일 감독이 한번 더 기회를 줬다. 류 감독은 수 차례 “정형식이 1번타자로 가장 적합하다”라고 했다. 그동안 임시 톱타자를 맡았던 박한이는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상훈은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SK도 1번타자가 바뀌었다. 이날은 이명기다. 전날까지 톱타자를 맡았던 김강민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이만수 감독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김강민을 쉬게 했다. 이명기가 어제 이재원처럼 깜짝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SK는 이날도 이재원이 선발 4번타자로 나선다. 11일 경기서 슬라이딩 도중 엉덩이를 다친 외국인타자 루크 스캇의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줄 생각이다”라고 했다. SK는 이명기와 이재원의 선발출전 외엔 평상시와 비슷한 라인업으로 삼성전을 맞이한다.
[정형식(위), 이명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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