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SK 박진만이 결국 1군에서 제외됐다.
SK는 1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박진만을 1군에서 제외했다. 박진만은 12일 대구 삼성전서 5회말 1사 2,3루서 삼성 이승엽의 좌익선상 안타 타구를 쫓아가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일어나지 못한 박진만은 들 것에 실려나갔다. 대구 세명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박진만은 ‘단순 염좌’판정을 받았다.
세명병원은 박진만의 뼈와 인대가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내렸다. 그러나 SK는 선수보호차원에서 박진만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그리고 인천에서 정밀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이만수 감독은 “박진만의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 다시 1군에서 다른 선수들과 동행시킬 생각이다.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라고 했다.
박진만은 1군 허재혁 트레이닝 코치의 집중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SK는 박진만 대신 박계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진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