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6일 마산 넥센전에서 역전 끝내기 안타로 승리의 주역이 된 '종박' 이종욱이 이번엔 연장전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이종욱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2루타를 터뜨렸다.
권희동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3루에 들어간 이종욱은 이호준의 중전 적시타 때 홈플레이트를 밟았고 NC는 5-4로 승리,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NC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승 4패를 마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종욱은 "팀이 이겨서 좋다. NC란 팀에 힘이 생겨서 상대가 우리를 어렵게 여길 것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잘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NC 이종욱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NC 경기 연장 12회초 4-4동점에 첫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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