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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곤잘레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애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곤잘레스는 최근 자신의 타격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곤잘레스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3루에서 등장했다.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과 만난 곤잘레스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3점 홈런을 때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
다저스는 곤잘레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애리조나에 5-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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