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개봉 첫 주말 3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4월 둘째 주말(11일~13) 3일 동안 38만 332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5만 7817명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지만 관객들의 호평으로 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방황하는 칼날'은 '백야행' '용의자X의 헌신' 등을 집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다소 무거운 소재지만, 탄탄한 연출과 드라마, 아버지 상현 역을 맡은 정재영과 형사 억관 역을 맡은 이성민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같은 기간 '캡틴 아메리카'는 47만 7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32만 4500명으로 지난달 26일 개봉 한 후 1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는 13만 509명을 동원해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선 오브 갓'은 1만 4664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가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슈퍼미니' '쓰리데이즈 투 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