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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결국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전 3루수인 벨트레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벨트레는 지난 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도중 2루타를 치고 뛰다가 왼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텍사스 구단은 1차 검진결과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벨트레를 당장 부상자명단에 올리지 않고 회복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그의 상태가 좀처럼 좋아지지 않자 14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텍사스 구단 측은 "벨트레가 14일 경기 전에 그의 왼쪽 허벅지 부상 부위를 테스트하려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결국 그의 테스트는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벨트레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6리 4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아드리안 벨트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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