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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0)이 기이한 살인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돼 법정 소환을 앞두고 있다.
미국의 가십사이트 TMZ는 조니 뎁이 살인사건 용의자 측 변호인의 요구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조니 뎁은 10일 자신의 새 영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의 LA 시사회날 이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 레콘이란 이름의 여성은 지난 2009년 LA 스키드 로우 지역 중심가에서 자신의 리무진을 타고가다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했다. 그녀는 보행자를 친 후, 그녀를 1마일 가량 그대로 끌고가다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말 재판을 앞둔 그녀는 자신이 '정신이상'이라는 이유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그녀의 국선변호인은 레콘이 체포 직후 '조니 뎁과 연인 관계이고, 그날도 조니 뎁을 만나러 가던 길'이라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사실을 들어, 조니 뎁을 증인으로 청한 것. 변호인은 조니 뎁이 출두해 자신은 레콘이라는 여성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진실을 말해 줄 것과 그녀(레콘)이 망상증 환자라는 사실을 증명해주길 바라고 있다.
레콘이라는 여성이 사고를 일으킨 지난 2009년은 조니 뎁이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결혼생활 중이었다.
한편 소환장을 받고 황당사건에 연루케 된 조니 뎁은 직접 출두할지, 아니면 전화나 서면으로 대신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배우 조니 뎁. 사진 = 영화 '트랜센던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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