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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김경진과 양해림이 개그계 공식커플을 선언한 가운데 역대 개그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경진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데이…이제 자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경진은 지난 201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그우먼 양해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김경진과 양해림은 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벚꽃 데이트를 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관심은 역대 개그맨과 개그우먼 출신의 이른바 ‘개그커플’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개그맨 손헌수는 개그우먼 김주연과 5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MBC ‘코미디에 빠지다’를 통해 개그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손헌수의 자상함과 김주연의 애교에 끌려 교제를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개그 커플에는 KBS 출신 개그맨 김기리와 신보라가 있다. 김기리와 신보라는 같은 신앙으로 더욱 두터운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열애인정 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의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한 ‘개그 커플’도 적지 않다. 결혼 1년 만에 최근 2세 소식을 알린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를 필두로 박준형 김지혜 부부, 김원효 심진화 부부, 이봉원 박미선 부부, 최양락 팽현숙 부부, 김학래 임미숙 부부 등이 결혼에 골인했으며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열애를 인정한 개그맨 김경진과 개그우먼 양해림. 사진 = 김경진 트위터, 정실장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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