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동국대의 2연패일까, 건국대의 대학 춘계리그 첫 우승일까.
동국대와 건국대가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우승컵을 놓고 1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격돌한다.
동국대는 목동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준결승전에서 투·타에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중앙대를 10-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리그에서 4승 1패로 B조 수위를 차지한 동국대는 결승토너먼트에 앞서 시드 배정을 받았다. 13일 인하대와의 8강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동국대는 4강에서 중앙대를 연파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2013년 대학야구 3관왕이자 전년도 춘계리그 챔피언인 동국대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건국대는 경희대를 맞아 팽팽한 투수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강력한 투수력을 앞세워 예선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한 건국대는 8강전에서 계명대를 5-2로 물리쳤으며, 14일 진행된 4강전에선 경희대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학리그의 강자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건국대는 그동안 유독 춘계리그와 우승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에는 춘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에서는 결승전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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