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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셋째 딸 김민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14일 오후 제주 한라산에서 진행된 '브라질 월드컵 8강! MBC가 응원합니다' 행사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세 아이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성주는 "요즘 점점 민주가 좋아진다"며 입을 열었다. 김성주는 "내가 원래부터 아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자꾸 보고 있으니 점점 민주가 좋아지는 걸 느낀다. 이래서 날 때부터 딸바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둘째 민율이의 경우에는 첫째 민국이가 4대 독자로 자라며 주변 사람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다보니 민율이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도록 일을 확실히 해결하려 노력하는 면이 있더라"며 아빠로서 애잔한 마음을 고백했다.
기자들과 대화하는 내내 김성주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김민국과 김민율의 사진을 꺼내보이는 등 자녀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의 브라질 월드컵 중계진인 김성주와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김정근 아나운서, 허일후 아나운서, 김나진 아나운서는 이날 한라산 등반 이벤트인 '브라질 월드컵 8강! MBC가 응원합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최고의 중계방송을 위한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인 김성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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