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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선물' 문시현 감독, 김기덕 각본에 온기를 입히다 (인터뷰)

시간2014-04-15 09:37:38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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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맡은 영화 ‘신의 선물’을 본다면 10에 9은 “진짜 김기덕 감독 각본이야?”라고 되물을 지도 모른다. 김기덕 필름에서 선보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혹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따뜻함이란 옷을 입은 영화기 때문.

이런 따뜻함의 원천은 ‘신의 선물’의 메가폰을 잡은 문시현 감독에게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그 스스로는 김기덕 감독의 다른 시나리오와 비교했을 때 “느낌이 달랐다”라고 평했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영화에 덧입혀 특별한 시나리오를 특별하게 완성해 낸 사람이 바로 문시현 감독이니 말이다.

문시현 감독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느낌이 달랐다. 김기덕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못질을 하듯 쓰시는데 ‘신의 선물’은 그렇지 않았다. 시골 풍경에 산 속에서 농사를 짓는 소녀와 여자의 모습이 그림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가 떠올린 그림은 스크린 속에 오롯이 담겼다. 덕분에 ‘신의 선물’은 김기덕 필름의 올해 첫 작품으로 야심찬 발걸음을 내딛는 한편 김기덕 필름에서 선보인 것 같지 않은 생경한 느낌을 안겼다. 어찌 보면 김기덕 감독에게는 ‘김기덕도 이런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 김기덕 필름에게는 ‘김기덕 필름에서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또 다른 길을 열어준 셈.

문시현 감독은 “김기덕 감독님이 전적으로 믿어주시는 게 있다. 감독님이 각본을 썼고, 제작자이자 투자자이기도 하니 간섭할 만도 한데 그러질 않으셨다. ‘너의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더라. 오히려 난 그것이 불만이었다. 감독님이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으시더라. 온전히 내 힘으로 만들라는 뜻에서 그러셨던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과 함께하며 체득한 많은 것들이 그의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다. 저비용 고효율을 자랑하는 것 또한 김기덕 감독에게 배운 것들.

문시현 감독은 “한계가 주어지는 걸 힘들어하지 않는 것 같다. 그 안에서 최선을 뽑아내려고 하며 즐기는 게 있다. 하지만 배우, 스태프들에게 더 잘 해줄 수 있는데도 주어진 한계 탓에 그럴 수 없다는 점에선 죄송하다. 예산이 적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의 능력을 더 빌려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빚이 쌓이고 있다. 언젠가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고생해준 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자신이 아니라 이들 덕분에 ‘신의 선물’이 따뜻한 영화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후반작업 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어여뻐 해준 덕에 “일 년 반의 산고 끝에 아이를 낳았다”며 ‘신의 선물’이 건강하고 예쁘게 탄생한 공을 다른 이들에게 돌렸다.

문시현 감독은 “제작년에 찍었지만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후반작업이 길어져 한 일년을 했던 것 같다. 큰 예산의 영화가 아니라 한 번에 다 끝낼 수가 없었다. 좀 쉬다가 후반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다른 영화를 하게 되면 좀 쉬다 다시 부탁드리곤 했다. 후반작업팀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줘 감사했다. 영화 자체는 작은 영화지만 공을 들여야 하는 게 많다며 정말 세세하게 신경을 써 줬다. 내가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기보다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이 공을 들여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아이가 안 돼 보이니까 옷도 괜찮을 걸로 사 입히고 싶고 목욕도 시키고 싶고 그런 마음이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신의 선물’을 출산에 빗대며 “어렵게 낳았다. 산고가 아주 길었다. 일 년 반의 산고 끝에 아이를 낳았다”며 “오래 뱃속에 들어있던 아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시현 감독의 꿈은 관객에게 여운이 남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또 각 세대가 돼서 다시 영화를 봤을 때 그 시기 시기마다 다른 감정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문시현 감독은 “의미 있는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심각하거나 심각하지 않거나, 자극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거나가 아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고민거리 내지는 생각할 거리, 여운이 남는 영화들을 하고 싶다. 또 나이가 들어서 한 번 더 봤을 때 다른 감성이 느껴지는 영화들이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도 그런 영화다. 이십 때 보는 것과 지금 볼 때의 느낌이 다르다. 김기덕 감독님 작품이 특히 더 그렇고. 감독님과 함께 한 첫 작품이 ‘시간’이었다. 그 때 스태프여서 영화를 몇 번이나 봤다. 얼마 전에 다시 봤는데 느껴지는 것들이 확 다르더라. 그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지금은 이해가 된다. 그런 영화들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문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의 선물’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여자 승연(이은우)과 원치 않은 아이를 가져 곤란에 빠진 소녀 소영(전수진)의 험난한 여정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김기덕 감독의 다섯 번째 각본제작 영화로 김기덕 사단 유일의 여성 감독 문시현 감독이 연출했다.

[문시현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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