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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걸그룹 포미닛 현아 아이돌그룹 엠블랙 지오, 미르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그룹 포미닛 현아, 가윤과 아이돌그룹 엠블랙 지오, 미르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9개월간 60번의 가요제에 출전한 아이돌 지망생 유부녀의 사연을 소개하던 정찬우는 게스트들에게 "가수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지오는 "나도 가요제에 많이 나갔었다. 창원 D백화점 가요제, 도 대회에도 나갔었다"며 "도 대회에서는 3위를 했고 시 대회는 보통 다 1위를 했다"고 답했다.
지오는 이어 "미르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기획사 대표인 매형을 만났다"고 폭로했고, 미르는 "큰 누나가 노력을 많이 해줬다"며 큰 누나에게 "누나,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는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 또한 "데뷔 전 동대문 무대에 자주 올랐었다"며 "거기서 경험을 쌓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지오-미르-현아.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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