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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9년 만에 데뷔' 홍성용, NC와 함께 만든 '감동 드라마'

시간2014-04-15 06:59:42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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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로 무대에서 이렇다할 활약 없이 방출 통보를 받았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현해탄을 건넜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재도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이 가득했다.

프로 선수로 데뷔한지 어언 9년. 마침내 꿈에 그리던 1군 선수로 데뷔를 했다. NC 좌완투수 홍성용이 그 주인공이다.

▲ 감격의 데뷔전,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홍성용은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NC가 10-1로 크게 앞서던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긴장되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팀이 좋은 분위기에 있었는데 망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데뷔전을 회상한 그는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를 안긴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운드에서 내려와서는 벤치에 김경문 감독님과 최일언 코치님 밖에 보이지 않았다. 감독님은 나에게 기회를 주신 분이다. 나는 특별한 투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끽해봐야 140km 정도 던지지 않나. 그런데도 나에게 기회를 주셨다"

김 감독은 홍성용을 두고 "홍성용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다. 계속 활용할 것이다. 투수진의 활용법이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감격의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에게 '기념구'를 챙겨준 동료들이 있어 그 감동은 배가됐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외야수 오정복이 관중석에 공을 던진 것을 확인하고 임창민이 나서 관중으로부터 양해를 구하고 공을 돌려 받았다.

어렵게 '기념구'를 전달 받은 그는 정작 처음에는 그것이 본인의 것인줄 몰랐다. "그날 승리투수였던 (이)재학이의 것인줄 알았다. 선후배들이 챙겨줘서 고마웠다"라고 홍성용은 말했다.

▲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현해탄을 건너다

2005년 2차 5순위로 LG에 입단한 그는 부푼 꿈을 안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그에게 돌아온 것은 방출 통보.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 함께 방출된 친구 박가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같이 일본을 가자"는 것이었다. 홍성용은 "그 친구가 없었으면 야구를 그만뒀을지도 모른다"라면서 고마움을 표한다.

일본에서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지난 해에는 일본 칸사이 독립리그 06불스에서 뛰면서 5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8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투구를 보였다. 신생팀인 NC의 관심을 받은 그는 NC 유니폼을 입으면서 그토록 기다렸던 순간을 맞이했다.

일본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큰 자산이다. 재일교포 출신인 최일언 NC 투수코치의 가르침 하나 하나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홍성용은 "최일언 코치님도 일본에 계셨던 분이라 그런지 나에게 알려주시는 것들이 알아 듣기 편하다. 상체 힘 위주로 던지다보니 잘 되지 않았는데 '하체 위주로 던져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 홍성용이 가진 진짜 무기

그에게 NC 입단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했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었다. 그래서일까. 의욕이 앞섰다.

"캠프에서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어필을 하고 싶어 욕심을 냈는데 역효과가 났다. 제구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투수인데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지 못했다"라고 떠올린 그는 아직도 최일언 코치의 말을 잊지 못한다. 최일언 코치는 방황하던 그에게 "너는 스피드 투수가 아니다. 제구력만 있어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 다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고 격려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1군 엔트리에 진입한 그는 데뷔전을 가진데 이어 다음날인 13일 LG전에서도 원포인트릴리프로 출격, ⅔이닝을 막아내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

홍성용은 강속구를 지닌 선수는 아니지만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추고 있다. "쓸데없이 던질 줄 아는 구종만 많다"라고 웃음을 자아낸 그는 사실 진짜 무기가 있다.

그가 죽기보다 싫어하는 것. 바로 볼넷을 주는 것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볼넷을 내주는 것"이라는 그는 데뷔전에서 볼넷 1개를 준 것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지 ?訪年?라고 밝힐 정도다.

그는 "물론 주자가 2,3루에 있고 1루가 비어 있을 때 어렵게 승부할 타이밍에 볼넷을 주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면 볼넷을 절대 주고 싶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홍성용은 말한다. 어떻게든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비록 자신이 나가지 않는 경기에서조차 팀 승리를 바란다.

"솔직히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우리 팀이 4강을 바라보는 팀인데 내가 나가지 않아도 이기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NC 홍성용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NC 경기 7회초 4-4 동점에서 선발 찰리와 교체되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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