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원정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14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양 팀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원정이지만 승점 3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1주일에 2경기씩 치르다보니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1차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를 준비했다. 체력적인 부분을 극복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 달 홈에서 치른 1차전서 요코하마에 3-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차전은 홈에서 치렀고 전술적으로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굉장히 잘 움직여줬다. 그리고 요코하마가 원정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운이 좋았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우리가 원정이기 때문에 다르게 경기를 준비했다. 요코하마는 기술적으로 경기 운영을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동석한 전북 미드필더 이승기도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경기 감각만 찾으면 문제 없다. 1차전서 요코하마를 상대로 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살려서 잘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강희 감독(오른쪽)과 이승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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