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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계모가 의붓아이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자신이 낳은 아이를 6명이나 죽이는 희대의 엽기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유타州의 한 여성이 10년간에 걸쳐 자신이 낳은 여섯명의 아기를 목졸라 죽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발표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질식사한 6명의 아기들은 모두 차고에서 판지상자속 플라스틱 백에 담긴채 발견됐다.
14일 경찰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유타州 플레전트 그로브에 사는 메간 헌츠맨(39)이라는 여성은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자신의 집에서 7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헌츠맨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태어나자마자 아기들을 목졸라 죽였고, 이를 박스에 담았다고 진술했다. 아기들의 시신은 모두 타올과 셔츠로 싼뒤 플라스틱 백에 담아 차고에 숨겼다.
헌츠맨은 살해된 아기 1인당 100만 달러씩 모두 600만 달러의 보석금이 붙었다.
헌츠맨은 경찰이 6명의 갓난애를 그녀의 집 차고에서 발견한뒤 지난 13일 긴급 체포됐다. 유타 카운티의 제프리 버냄 변호사는 7번째의 아이는 사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헌츠맨에 대해 아직 공식 혐의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헌츠맹 외에 아직까지 다른 사람이 체포되거나 수배중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동기나, 조사에서 헌츠맨이 진술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일고있다. 먼저 헌츠맨이 이웃과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히면서 어떻게 6명의 아기를 임신하고 또 출산하면서 죽일 수 있냐는 것.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인 아론 호커는 헌츠맨에 대해 "지극히 평범하고 상냥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아기들의 시신은 그녀와 별거중인 남편인 대런 웨스트가 그녀의 집 차고를 청소하다가 발견했다. 마약 사건으로 교도소를 최근 출감한 그는 부인에게 물었고, 그녀가 자신이 죽였다고 답한 후, 곧 경찰에 신고했다.
마이클 로버츠 담당경찰은 지난 12일 밤 신고를 받았으며, 6명의 아기 시신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웨스트와 헌츠맨이 아기 출산시에는 같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있다. 남편인 웨스트가 어떻게 이런 상황을 모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경찰은 "정말 모르겠다. 놀라울 뿐이다"고 답했다.
아기의 시신은 유타 검시청에 보내 사인을 규명하고, DNA 테스트를 통해 이들 부부가 친부모가 맞는지 검사할 계획이다.
한편 헌츠맨은 1명의 10대와 2명의 20대 등 3명의 딸과 함께 살고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10대의 막내딸은 6명의 아기가 출산때마다 죽었던은 10년의 기간중 한가운데 태어났다. 美 피플은 경찰이 "왜 이 딸은 살려뒀을까?"고 의문을 품고 수사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피플에 따르면 이웃 호커씨는 "그녀(헌츠맨)는 우리 손주들도 그 10년간 돌봐주기도 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일곱번이나 임신했는데, 그걸 모르다니, 우리는 완벽이 속았다"고 몸서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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