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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개봉 5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방황하는 칼날'은 4만 44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누적 관객수는 50만 2311명으로 지난 10일 개봉 이후 5일만의 기록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했을 때 빠른 기록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개봉일인 지난 10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며 외화 독주 체제를 저지하며 흥행에 기대를 모은바 있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백야행' '용의자X의 헌신' 등을 집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정재영과 이성민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5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방황하는 칼날'.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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