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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륩)가 세계랭킹 1위를 53주 연속 고수했다.
LPGA(미국프로골프협회)는 15일(한국시각)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박인비가 5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점수는 9.97점.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10점대가 무너졌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8.98점으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8.7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도 7.81점으로 4위를 지켰다. 베테랑 케리 웹(호주)도 7.19점으로 5위를 지켰다.
렉시 톰슨(미국), 유소연(하나금융그룹), 펑샨샨(중국), 폴라 크리머(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역시 6위부터 10위까지를 유지했다. KLPGA 선수들 중에선 김효주(롯데)가 37위에서 34위로 점프했다. 지난주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마트 오픈서 13언더파 275타로 4위를 차지한 김효주는 2.40점을 기록했다. 김세영(미래에셋자산운용)이 2.21점으로 39위, 김하늘(BC카드)이 2.13점으로 42위가 됐다.
LPGA 세계랭킹은 최근 104주간 선수들의 성적을 점수화해 출전 대회 수로 나눠 평균점수를 부여한다. 최근 13주 대회 성적에 가중치를 둔다. LPGA 투어, KLPGA 투어, JPGA투어, LET 투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LPGA 세계랭킹 점수가 올라간다. LPGA 투어, 특히 5대 메이저대회(브리티시오픈, US오픈,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서 우승할 경우 가중치가 가장 높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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