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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전격 복귀한다.
미국 종합 일간지 'USA투데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펠프스가 현역 선수로 돌아온다"라고 보도했다.
펠프스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밥 바우먼 코치는 USA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펠프스의 복귀를 시인했다.
펠프스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메달 22개를 따냈으며 이는 역대 하계올림픽 사상 최다 기록이다. 그 가운데 금메달은 18개에 이르며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씩 따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메달 27개를 따내는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모두 58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펠프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전무후무한 8관왕을 차지하는 '전설'을 남겼다.
펠프스는 국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미국 수영대표팀에 복귀한 그는 오는 2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리는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100m 등에 출전해 예전 기량을 뽐낸다.
[마이클 펠프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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