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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제작진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의 촬영 모습을 15일 공개했다.
주연은 '개과천선'에서 여주인공 지윤(박민영)의 절친한 친구 미리 역을 맡았다. 지윤이 처음으로 석주(김명민)와 만나는 계기를 마련해준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미리의 결혼식에 초대된 지윤이 석주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이어지는 것.
최근 촬영에서 결혼식 장면을 위해 주연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4월의 신부로 변신했다. 주연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쑥스러운 듯 수줍게 앉아있었으나 선배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살갑게 대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촬영 때는 웨딩 촬영이 익숙치 않은 듯 수줍어했으나 이내 곧 4월의 신부답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PD가 의기투합했으며, 배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23일 밤 10시 첫 방송.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위), 배우 박민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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