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유격수 손시헌이 이적 후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손시헌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번째 타석서 이적 첫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한 손시헌은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4구째 145km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몸쪽 낮게 들어온 공을 기막히게 잡아당겼다.
올 시즌 처음이자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후 정규시즌 첫 홈런포다. 수비 실책 2개를 만회한 의미 있는 한 방.
한편 NC는 손시헌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롯데에 2-0으로 앞서 있다.
[손시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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