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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EXO 컴백쇼’(엑소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너무 보고 싶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각종 행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공백기에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던 엑소는 시간을 쪼개 새 앨범을 준비했다. 특히 현재 SBS '인기가요'를 진행 중인 백현은 "바쁜 시간 짬짬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중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애를 먹었다. 바닥에서 멤버가 누워있고 그 위에 또 다른 멤버가 올라가는 부분이 있는데 합을 맞출때 힘들었다. 사실 내가 실수가 가장 많았다"고 고백했다.
또 찬열은 "이번 신곡을 위한 카메라 워크가 특이한 원테이크다. 엑소K(엑소케이)가 춤을 추면 엑소M(엑소엠) 멤버들은 카메라 앵글 안에 나오면 안된다. 그래서 숨어서 뛰어 다니는 모습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에서 엑소는 엑소케이와 엑소엠으로 나뉘게 된다. 백현은 "그간 준비하며 실수도 많았지만 어려운 포메이션을 맞추며 팀워크가 좋아졌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엑소 컴백쇼는 삼성 뮤직을 통해 생중계 됐다. 엑소K는 19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OVERDOSE)’ -컴백 활동을 재개한다. 엑소M은 19일 컴백 기자회견과 더불어 중국 최초의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돌 그룹 엑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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