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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이본이 과거 여성 전용 사우나에서 나체 사진을 도촬 당했던 아찔한 사연을 밝혔다.
1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이본은 "배우 이승연 언니와 여성 전용 사우나를 간 적 있다"고 말문 열었다.
이본은 "이승연 언니와 얘기를 하고 있는데 뭔가 '찰칵' 소리가 났다. 맞은편 여성이 휴대폰을 들고 있는데, 왠지 렌즈가 꼭 내 방향인 것 같았다"며 "그 여자 분에게 '카메라 사진 한 번 보게 해달라' 했더니 '왜 남의 휴대폰을 보려고 하느냐' 하더라. 그래서 '이게 제 오해라면 정말 정중하게 사과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지우면 될 것 아니에요!' 했다. 두 장이 찍혀 있더라. 등골이 오싹했다"고 털어놔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이본은 나체 상태였다며 "사진 찍은 거리가 가까웠다. 이승연 언니는 사우나를 워낙 좋아해서 가운도 입고 모든 걸 다 차려입은 상태였다"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그 이후로는 안 간다"고 밝혔다.
[방송인 이본.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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