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대타로 나서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9회초 1사 후 대타로 등장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4호포를 결정적인 순간에 터트린 것.
팀이 2-3으로 한 점 뒤진 9회초 1사 후 대타로 등장한 테임즈는 롯데 마무리 김성배의 3구째 130km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0m.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든 귀중한 한 방이었다.
한편 테임즈의 대타 홈런은 개인 1호이자 올 시즌 2호, 통산 702번째 기록이다.
[에릭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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