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선수들 12회까지 고생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3-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시즌 5패(6승 1무)째를 당했다.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깔끔하게 막아냈지만 조영훈과 손시헌에 내준 홈런 2방이 아쉬웠다. 2승도 다음으로 미뤘다. 전준우는 0-2로 끌려가던 7회말 3타점 2루타 한 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패배로 빛이 바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12회까지 고생했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16일) 선발로 김사율을 예고했고, NC는 에릭 해커가 등판할 예정이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