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서지석, 윤형빈과의 대결에서 '코피 투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서지석이 개그맨 윤형빈과의 대결에서 대패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 강호동, 김연우, 줄리엔강, 서지석, 호야, 필독, 박지해, 김종겸, 김나현, 임현제와 남체능 팀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윤보미, 정시후, 송가연, 태미, 파비앙의 겨루기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석과 윤형빈은 어린이 경기 수준의 어정쩡한 대결을 펼쳤다. 이에 윤형빈은 과감하게 서지석의 머리를 노렸고, 서지석은 윤형빈에게 코를 맞아 코피를 흘렸다.

코 부상에 응급조치를 받은 서지석은 12:7로 윤형빈의 승리가 결정된 상황임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마무리 하는 투혼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서지석은 "온 몸이 감전되는 느낌이었고, 솔직히 눈물도 좀 났다. 하지만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많이 하다보니까 이정도 부상은 괜찮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 에서는 여섯 번째 도전 종목인 축구 편이 전파를 탄다.

[윤형빈과의 경기에서 대패한 서지석.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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