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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진이한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속 갑옷을 벗고, 모처럼 수트를 입은 현대남성으로 돌아왔다.
16일 MBC는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속에서 엘리트 변호사 전지원 역을 맡은 진이한의 첫 촬영 장면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과정을 그릴 휴먼법정드라마다.
진이한이 맡게 된 전지원은 사법계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겸손한 수재로 사법계의 총애를 받는 판사로 재직하다 극중 김상중이 운영하는 로펌으로 자리를 옮겨, 김석주와 법정에서 대결을 펼치는 인물이다.
지윤(박민영)과는 미리(주연)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석주와 같은 길을 가는 그녀를 지켜보며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첫 촬영에서는 진이한을 보고 한 눈에 반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닥터 진'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과천선'은 오는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진이한과 박민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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