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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진도 관매도 인근의 침몰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90도나 기울어져 침몰 직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YTN은 10시 25분경 배가 90도 가까이 옆으로 기울어져 침몰중인 여객선 '세월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시각 현재까지 190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는 제주 수학여행길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그리고 나머지 승객 등 총 47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침몰중인 배의 상태가 위급해 세월호는 '침몰이 임박했으니 탑승객은 바다로 뛰어내리라'는 선내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시 30분 현재 고속정 4정과 헬기 3대 등이 구조중이다. 해군은 함정 7척을 급파했다. 구조학생은 인근 섬인 서거차도로 이동하고 있다.
세월호는 이날 오전 7시 50분경 '안개 때문에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배는 오전 10시 20분께에는 좌현쪽으로 90도 가까이 완전히 기울어졌다.
[사고가 난 세월호. 사진 = KBS '뉴스특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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