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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황' 이성민 "정재영과의 앙상블, 본능적으로 맞췄다" (인터뷰)

시간2014-04-16 11:15:49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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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딸을 잃은 후 살인자가 된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쫓아야 하는 형사, 또 한 소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아이들. 이들은 각자의 입장으로 관객들을 몰아간다. 누구에게 집중을 하고 감정을 이입하느냐에 따라 영화의 관점은 달라진다.

이들 중 형사 억관은 피해자에서 살인 용의자가 된 아버지 상현을 쫓는다. 딸은 잃은 아버지가 한순간에 살인자가 된 상황에서 연민의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 그를 추격해야 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경찰 생활을 하면서 억관은 그렇게 변해야만 했다.

처음 '방황하는 칼날' 이야기를 들었을 때, 형사 억관 역을 제안 받았을때는 시나리오가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이정호 감독을 통해 '방황하는 칼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출연을 쉽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의외의 이야기였다.

"쉽게 결정했다. 사니리오도 없었고, 이정호 감독님과 전에 작업을 했었다. 이런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했고, 마음에 가지고 있었다. 억관의 분량도 어느정도 있더라. 하하. 볼수록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다. 영화를 찍은 후 스크린으로 보고 '이런 영화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민은 처음엔 단순한 이야기로 생각했다. 표면상으로는 그랬다. 아버지가 딸을 죽인 범인을 쫓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단순했다. 하지만 '방황하는 칼날'은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는 아니다.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다. 아버지가 딸을 죽인 범인을 ?아가고, 형사는 그 아버지를 쫓는 단순한 이야기. 하지만 그 사건의 깊이를 다루는 방식이 여타의 영화와 달랐다.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억관의 입장이 많이 보여지는 것도 의외였다. 처음엔 형사가 뒷북을 치는 역할인 줄 알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방황하는 칼날'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주변인에 의해 흔들리면 안됐다. 실제 내가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야 했지만, 영화 속 상황이 그렇게 집중하기는 힘들었다.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이라는 질문은 캐릭터를 방해할만 했다.

"각자의 관점이 있다. 상현은 상현대로, 억관은 억관대로 관객을 몰가 가야 하는 의지가 있었다. 억관은 그 와중에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입장이라 생각했다. 억관의 개인사는 나오지 않는다. 그런점은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에 유리했다."

억관은 영화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상현이 안타깝지만 그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제부터 이상현은 피해자가 아닌 살인 용의자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그 옆에는 억관을 못마땅한 표정을 바라보는 신참 형사 현수가 있다. 분명 억관도 과거에는 현수같은 형사였을 것이다.

"억관은 시작부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감정을 드러냄으로써 문제가 생겼고, 한 아이를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만들었다. 태생부터 억누를 수밖에 없는 인물인 셈이다. 처음 연기를 할 때부터 감정 조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가. 아이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무력을 사용하기도 했다. 물론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다. 억관은 그러면 안되는 상황이었으니까."

영화의 타이틀롤은 정재영과 이성민이다. 하지만 두 사?炷 대면하는 장면은 두어 장면밖에 없다. 상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이동했고, 억관은 이런 상현을 쫓아야 했다. 상현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을때와 성현이 가해자로 변한 뒤 가장 긴박한 상황에서 상현을 마주한다. 하지만 정재영과 이성민의 호흡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

"사실 정재영과 내가 대면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 하지만 항상 같이 있는 것 같다. 그게 앙상블이다. 전체 리딩도 하지 않았던 영화다. 첫 촬영이 경찰서 대면이었다. 대화도 하지 않았고, 리허설도 러프하게 했다. 앙상블을 맞추려고 맞춘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했던것이다. 정말 신기했다."

이성민은 상현에게서 자신을 느꼈다고 했다. 보통의 정서를 가진 아버지를 뜻했다. 상현은 딸을 잃기 전까지만 해도 아주 평범한 아버지였다. 이성민은 "상현이 눈밭에서 '내가 그러면 너의 죽음이 아무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한다. 온몸이 얼어서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그 기점이 좋았다. '테이큰'의 리암 니슨보다 멋있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아버지가 그러니까 멋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배우 이성민.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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