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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박근혜 대통령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은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경옥 차관은 "사고 장소는 전남 진도군 부근이다. 사고 내역은 인천발 여객선 세월호 6635톤이다. 총 승선은 476명이다. 승무원 24명을 포함에 승객이 452명이다. 그 중 안산 단원고 학생이 325명이 포함돼 있다"고 이번 사건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다.
현재까지 구조 상황은 190여명. 헬기 18기와 소방 해경 해군 선박 34척이 출동해 구조 중이다. 또 진도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차가 대기 중이다.
이 차관은 "대통령께서는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엔진실 등을 철저히 수색해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였다"며 "현재 해양경찰청에 구조 본부를 가동시켰다. 아울러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서 운영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장은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안전행정부 장관 역시 사고 현장으로 가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사고가 난 세월호. 사진 = KBS '뉴스특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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