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4DX로 특별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의 대규모 전쟁을 그린 영화다.
특히 주인공인 피터 파커가 이미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마스터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화려한 고공액션 등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4DPLEX 관계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4DX 버전은 전편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시각효과에 4DX의 효과가 더해져 이전 그 어떤 영화보다 다이내믹하고 강력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 "스파이더맨의 고공 활강과 악당들과의 전투 등의 장면에서 관객들은 실제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실제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이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4DX'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장면을 사전 공개했다.
▲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의 고공 활강 액션
"뉴욕의 빌딩숲 사이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스파이더맨의 움직임을 환상적인 카메라 앵글로 포착했다. 에어샷, 바람, 번개 등의 4DX의 환경효과는 방향감과 속도감을 극대화시켜 관객들에게 고공 활강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다."
▲ 슈퍼 히어로들의 생생한 움직임, 짜릿한 체험
"각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4DX의 섬세한 효과들로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일렉트로가 움직일 때마다 관객들은 모션체어의 섬세한 진동효과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다 상영관을 가득 채우는 번개 효과는 짜릿함을 더해 준다. 걷거나 넘어질 때의 충격은 정교한 떨림으로 표현돼 마치 땅이 흔들리는 느낌을 준다. 후반 고공 액션장면을 빙글빙글 도는 상승 모션으로 표현해 관객은 어느새 캐릭터와 함께 하늘을 날아 오르는 착각을 하게 된다."
▲ 뉴욕 타임스퀘어 정전, 영화의 압도적 효과
"뉴욕 타임스퀘어가 정전되면서 세상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변하는 장면은 역대 최고의 비주얼로 손꼽힌다. 캄캄한 뉴욕의 밤거리, 스파이더맨과 일렉트로의 결투장면은 탄성을 지를만한 압도적인 체험 효과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에서 이 장면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4DX 버전으로 탄생시킨 CJ 4DXPLEX 담당 에디터는 "이번 영화에 엄청난 노력을 투입했다.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모든 에디터들이 몇날 몇일을 머리를 맞대고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영화는 4DX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려한 액션을 예고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틸컷. 사진 = CJ CGV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