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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성령이 일일교사로 변신했다.
김성령은 16일 오전 서울 신용산초등학교에서 '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교육' 현장에 일일교사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 활동은 연간 약 40만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KGC인삼공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김성령은 초등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안돼요·싫어요·도와주세요" 외쳐보기, 빨리 달려보기 등을 시연하며 위기 상황 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감성령은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과 호흡하고 또 좋은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아동 성폭력과 유괴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성령. 사진 = 열음ENT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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