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0년 만에 나타난 외국인 포수, 넥센의 비니 로티노가 또 한번 마스크를 쓴다.
넥센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로티노를 9번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로티노는 지난 10일 목동 KIA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 2004년 한화의 엔젤 페냐 이후 10년 만에 외국인 포수로 등장했다.
로티노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좌익수로 나온 뒤 포수 마스크를 썼으며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에서의 포수 데뷔전을 함께한 좌완투수 앤디 밴헤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헤켄이 나올 때는 로티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른손 투수와의 호흡은 좀 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티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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