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월드컵 때문에 박주영(29)이 왓포드에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영국 왓포드옵저버는 15일(한국시간) “박주영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왓포드에 복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을 돌려보내길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 3일 국내에 들어와 치료를 받고 있다.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에 따르면 봉와직염 문제를 겪고 있는 박주영의 경우 약 2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왓포드의 시즌 일정이 5월에 끝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왓포드옵저버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박주영이 회복을 하고 있지만 왓포드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때까지 영국으로 돌아올 지 여부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주영.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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