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을 5-2 승리로 장식, 7연승을 달렸다.
박병호가 1회초 선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강정호는 7회초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은 6⅓이닝 무실점 쾌투.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박병호가 최근 득점권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마음이 가볍지 못했을텐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짐을 벗었으면 좋겠다. 중반 이후 강정호의 홈런 덕분에 경기 운영이 쉬워졌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밴헤켄이 초반 제구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 운영으로 선발의 임무를 다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오는 17일 잠실 LG전에 브랜든 나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LG는 임지섭을 내놓는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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