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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가족' 조통달, "子조관우 안 챙기는 며느리…서운하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가수 조관우의 아버지인 국악인 조통달이 며느리 손혜련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코믹멜로다큐 '화끈한 가족'에서 조관우는 부모님에게 "집에 냉장고가 다섯 개나 있는데 내가 먹을 건 명란젓 하나 밖에 없다. 내 밥은 제대로 챙겨 주지도 않고 애들만 챙긴다"고 고자질했다.
이에 억울함을 호소하던 손혜련은 둘째 아들을 소환해 "엄마가 밥을 안 하냐?"라고 물었지만, 둘째 아들은 "밥은 한다. 그런데 밥만 해서 문제다"며 "반찬 하는 건 못 봤고 사는 건 많이 봤다"고 폭로했다.
조통달은 그런 손혜련에 대해 "좀 서운하다. 자기 남편한테 잘해야지, 애들한테만 잘하고. 남편이 없으면 아이들이 어떻게 있겠냐"며 "아들이 내게 그런 이야길 할 정도면 솔직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토로했다.
이어 손혜련은 "셋째는 이번에 다섯 살 되고 막내는 이제 13개월 됐는데 막둥이들은 먹을 거를 차려줘야 하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어른은 배가 고프면 자기가 찾아 먹을 수 있다"며 "어쨌든 다 자기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해명했다.
[며느리에게 불만을 토로한 조통달. 사진 = JTBC '화끈한 가족'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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