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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좌초해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러 스타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16일과 17일 스타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비롯한 SNS 등을 통해 실종자들이 구조되길 바라고 고인들의 애도를 기리는 멘션을 남겼다.
우선 배우 이종혁은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2AM 이창민은 "하느님 도와 주십시오", 레인보우 김재경은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할게요. 포기하지 말아요"라고 밝혔다.
방송인 홍석천도 "기도합니다. 살아있기를. 어린 학생들이 모두 살아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적었고, 송은이는 "잠이 안오네요.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고 걱정되어 감히 누워서 편히 잘 수 없는 밤입니다. 기도해요. 우리"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또 이정민 아나운서는 "수학여행떠난 내 아이가 시커먼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정말 피가 거꾸로솟고, 사지가 떨리네요. 학생, 부모님들. 정말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지. 그저 간절히 기도할뿐입니다. 한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만을 기도합니다"라고 털어놨다.
방송인 백지연 역시 "새벽, 구조가 재개될 때까지 이 암흑과 추위를 어떻게 견딜까요. 기도합니다"라고 밝혔고, 배우 주원도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라며 생존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 6명이 숨지고 290명이 실종됐으며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이종혁, 재경, 홍석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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