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1년만의 복귀 어땠나? "마음 치유됐으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 1년간 두문불출하던 가수 손호영이 모처럼 카메라 앞에 서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셰어하우스' 1회에서는 한 집에 모여 살게 된 셀러브리티 10명의 첫 인사가 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첫 등장에 출연진이 가장 놀라움을 표한 인물은 손호영이었다. 그만큼 의외의 출연이었기에, 제작진은 손호영과 진행했던 첫 미팅 장면을 공개했다.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활동을 다시 할 거냐?"는 질문에, 손호영은 "할 거다. 물론 해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손호영은 "지금 언 10개월째 일도 못하고 술만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팬을 빨리 보고 싶은데.."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입주 후 손호영은 "여기('셰어하우스')서 지낸 다음에 나올 때는 진짜 마음에 있는 것이 치유되고 나갔으면 좋겠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셰어하우스'는 10인의 셀러브리티가 한 집의 식구가 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가수 손호영. 사진 = 올리브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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