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도희야'가 제작보고회 일정을 취소했다.
17일 '도희야'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18일로 예정된 '도희야' 제작보고회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취소되는 것은 '도희야' 뿐만이 아니다.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하며 이후 예정된 대부분의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16일 진행된 VIP 시사회의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함은 물론 17일로 예정된 주연배우 보아의 인터뷰 역시 취소했다.
또 영화 '표적'은 '예체능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급하게 취소했다. 같은 날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예정된 영화 '멜로'는 시사회만 진행, 간담회는 취소했다.
한편 16일 오전 8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 7명이 숨지고 289명이 실종됐으며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영화 '도희야' 포스터. 사진 = 무비꼴라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