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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해당 사고 해역에서 남성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는 안산 단원고 2학년 박영인(16) 남윤철(36) 군, 그리고 김기웅(28)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 권오천(17) 임경빈(17)군 박성빈(17·여) 박영인, 단원고 교사 최혜정(25·여)씨와 남윤철, 김기웅 씨 등 모두 9명이다.
박군은 침몰된 여객선으로부터 120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남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나면서 실종자는 287명으로 줄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500명이 넘는 잠수 인력이 투입돼 구조에 필사적으로 임하고 있으나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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