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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유연석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팬미팅을 잠정 연기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20일 오후 2시에 열 예정이었던 배우 유연석 팬미팅 ‘2014 봄, 그리고 유연석’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우선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기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일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팬미팅 일정은 향후 논의를 거쳐 재공지 된다.
[배우 유연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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