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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 SNS 괴담성 정보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자정을 촉구했다.
방통심의위는 17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SNS에서 생성, 확대됨에 따라 유가족 등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상호 적극적인 비판과 자정노력을 촉구했다.
방통심의위는 SNS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반면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는 괴담성 정보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정보 발견시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16일 오전 8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 9명이 숨지고 287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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