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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잔다라 더 피날레'가 개봉일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잔다라 더 피날레'(이하 '잔다라')는 폐쇄적인 태국 사회에 파격적인 성적 표현과 소재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30년 동안 판매 금지된 동명의 에로틱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편인 '잔다라 더 비기닝'에서 잔다라는 태어날 때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의 원망과 저주 속에 갖은 학대와 차별을 받으며 살다 결국 아버지를 피해 방콕을 떠나며 끝이 났다. '잔다라'는 억울하게 죽은 친부모님의 사연을 수소문하고 있던 잔다라에게 방콕으로부터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는 24일 개봉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잔다라' 포스터는 전편의 앳띈 모습과는 달리 한껏 성숙해진 외모로 변화한 잔다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복수를 위해서 방콕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모든 것을 빼앗은 잔다라의 강렬한 표정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전편에서 아버지의 옛 연인으로 등장해 잔다라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분링 부인은 '잔다라 더 비기닝'의 포스터와는 반대로 불안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을 것을 예고한다.
한편 '잔다리'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잔다라 더 피날레'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잔다라 더 피날레' 포스터. 사진 = ㈜퍼스트런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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