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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드라마 '불꽃속으로'의 첫 방송이 연기됐다.
17일 TV조선 측은 "당초 18일 밤 11시 예정이던 '불꽃속으로'의 첫 방송이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한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TV조선 측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불꽃속으로'를 준비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참사가 생긴 만큼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애도하는 분위기"라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며, 아직 소식을 알 수 없는 실종자들이 무사히 살아있을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불꽃속으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려갈 작품으로 배우 최수종, 손태영, 류진, 이인혜 등이 출연한다.
TV조선은 '불꽃속으로'의 연기된 첫 방송 일자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 포스터.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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