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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선' 이장호 감독, "욕심 아닌 이타심으로 만든 작품" (인터뷰)

시간2014-04-19 16:53:04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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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장호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995년 '천재선언' 이후 19년 만이다.

이장호 감독은 19년 만의 복귀작 '시선'이 사실상 자신의 첫 작품이라 털어놨다. 그동안 '별들의 고향'(1974),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낮은 데로 임하소서'(1982), '바보선언'(1988) 등으로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이장호 감독이지만 전작들과 이번 작품의 경계를 확실히 했다.

이장호 감독은 "실제로는 내 첫 작품"이라며 "이전 영화들과 완전히 시각과 관점이 다른 영화이기 때문에 첫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이전 작품들에 대해서 미련이 안 생긴다"고 밝혔다.

이는 작품에 임하는 마음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장호 감독은 '시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전에 만들었던 영화들은 어떻게 보면 영화감독의 이기적인 돈벌이, 인기, 명예를 얻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장호 감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때 '옛날 작품들을 좋게 보고 자랑스러워했는데 우리를 무시하는 것이냐'고 했던 관객이 있었다. 그런 게 아니다. 당시 내 이기심으로 돈, 인기, 명예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었고, 그런 점에서 반성했다. '시선'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 영화기 때문에 그 전 영화들과 달라 구분하는 것이다. 이건 욕심이 아니라 이타심으로 만든 작품이다. '죽어도 좋다', '망신당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장호 감독은 지난 시간들에 대해 '자랑스러운 내리막길'이라고 말한다. 이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종교에 귀의하고 자신이 아닌 관객들을 위한 영화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

이장호 감독은 "내리막길이라는 게 자랑스러워서 하는 이야기다. 보통 우리는 '불행하다', '운이 없다', '재수 없다'라고 말을 한다. 그렇게 세속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기회다. 고난과 환란이 우리에게 얼마나 이익이 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소리들을 한다. 우리는 그런 기회를 감사해야 한다. 나는 내가 바뀌고 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발견하게 됐다. 자랑스러워 내리막길을 자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전의 영화들은 떳떳한 속물이었고 '시선' 이후에는 겸손한 크리스찬"이라며 "멍청한 공백기가 아니라 엄청난 질풍노도의 심리적 영적 싸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앞으로 종교적 색채를 내세운 영화 만을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종교적 메시지는 중요하지만 꼭 표면적으로 강조할 필요는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젊은 사람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장호 감독은 "'젊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어필을 할 수 있는가'가 굉장히 큰 숙제다. 지금 당장은 해결을 못하지만 앞으로 내가 영화를 만드는 한 그 숙제를 꼭 풀어야겠다"며 "이 영화가 젊은 사람들이 봤을 때 그렇게 호응이 뛰어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계속 만들며 가장 어려운 상대인 젊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크리스찬적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시선'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 박용식에게 고마우면서도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장호 감독은 "그의 죽음에서 로케이션이 진행된 캄보디아의 열악한 환경과 우리가 겪었던 일들이 다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모두 짊어지고 갔다. 그래서 순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시사회 때 가족들이 왔는데 눈물을 한바탕 쏟았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영화 '시선'은 해외여행 중 피랍된 9인의 한국인, 생사의 기로에 선 그들의 갈등과 충격의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로 오광록, 동하, 김민경, 이영숙, 서은채, 홍성춘, 이승희, 이호, 고 박용식 등이 출연했다.

[이장호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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