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전이 비로 연기됐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NC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남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부산광역시에는 오후 2시경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3시간여를 앞둔 오후 3시 30분부터는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고, 방수포를 덮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를 제외한 그라운드가 촉촉하게 젖었다. 결국 오후 4시 8분 서정환 경기감독관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롯데는 쉐인 유먼, NC는 이민호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앞선 2경기에서는 NC가 연장 접전 끝에 각각 4-3, 8-7로 승리를 거두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다음날(18일) NC는 홈구장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는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비내리는 사직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