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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홍진영이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홍진영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게 이렇게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픈데… 여러분 제발 조금만 생각하고 행동해 주세요. 여러분 가족들한테 닥친 상황이라해도 이렇게 악플 다실 건가요? 그 가족 분들 마음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 안 해보셨나요? 진짜 너무들 하시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악플러들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악플러들은 침몰이 재미있다는 뜻의 "침몰잼"이나 "물고기들 포식하겠네요" 등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생각이 아예 없는 듯",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악플을", "악플러들 씨를 말려야 된다", "개념상실" 등 반응을 보였다.
[악플러에게 분노한 홍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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