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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결방을 결정했다.
17일 오후 CJ E&M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늘(17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택시’가 결방된다. 대체 프로그램은 아직 논의 중이라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CJ E&M 측은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에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편성 변경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17일 ‘감자별 2013QR3’, 19일 ‘SNL코리아’, 20일 ‘코미디빅리그’도 결방된다.
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엠카운트다운 비긴즈’ ‘블락비의 개판 5분 전’ 등도 방송을 미뤘다. OCN, 채널CGV 등 영화채널에선 재난 영화를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17일 방송예정이었던 ‘택시’ 스틸컷. 사진 = CJ E&M]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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