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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DJ 정찬우, 김태균이 유쾌한 기존 분위기와 달리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소식에 낮은 분위기로 방송을 진행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컬투는 평소보다 낮은 분위기 속에 조용히 시작됐다.
정찬우는 "사고 현장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물살이 센 곳이라고 하더라. TV를 통해 현장에 있는 부모님을 봤다. 가슴을 부여잡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부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모두가 기도하고 있다"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컬투쇼'는 사연보다는 잔잔한 노래가 주로 전파를 타며 2시간 동안 애도 분위기를 보였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SNS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속보 상황을 전달하며 많은 청취자들에게 전달했다.
['두시탈출 컬투쇼' DJ 정찬우(왼쪽)와 김태균.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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