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세월호 생존자가 유튜브에 침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영상'이라는 제목의 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동영상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안산단원고등학교의 한 학생이 배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동영상에는 깨진 휴대전화 안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배 안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이미 배가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놀란 학생들은 캐비닛 안에 들어가 구명의 입고 선내방송 지시에 따라 몸을 웅크리고 있다. 촬영을 한 학생은 나중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 이씨는 승객들을 뒤로 하고 가장 먼저 해경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측은 "업무 상 과실을 확인되기 전이라도,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것이 밝혀지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침몰하는 세월호 모습을 촬영한 휴대전화.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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