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이 애도의 목소리로 가득한 가운데 프로야구 경기에서도 당분간 응원전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리는 17일 잠실구장에서는 응원전 없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앰프를 틀지 않는 것은 물론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응원단상에 오르지 않는다.
이날 경기 전에는 양팀의 연습이 진행됐으나 평소와 달리 음악 없이 치러졌다. 전날 양팀의 경기에서는 앰프를 끈 상태로 응원만 진행한 바 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넥센 경기전 전광판에 '진도 세월호 사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실종자들의 무시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무응원 안내를 공지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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